원작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천로 - 25. 의외(意外)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망천로 - 24. 장란(张岚)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망천로 - 23. 집으로 돌아가다(回家)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망천로 - 22. 유료분 3화 합침(入v三合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망천로 - 21. 전설(传说) 저우쉬가 막 무너지려 할 때, 옆에서 그보다 더욱 붕괴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웩——" 그가 고개를 돌리자, 갈비를 먹던 할머니가 쓰레기통을 붙잡고 누구보다도 과장되게 토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저우쉬 "?" 할머니의 플라스틱 도시락이 바닥으로 떨어져 반찬이 사방으로 튀었다. 고깃국에 만 밥은 밥알이 분명하고 소스에 적셔져 진한 향이 났다. 냄새를 맡으면 손가락이 움직였고, 또 조금 역겨웠다. 다진 갈비는 윤기가 흐르고 연골은 희었으며 완자가 몇 차례 튀어 데굴데굴 굴렀다. 심플한 금반지 하나가 완자와 함께 굴러나왔다. 샤챠오는 입술이 창백해져서 깡충 뛰었다. 그가 제일 겁나 하는 것이 이런 소리였다—— 구슬이나 금속 물질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선명하여 마치 달팽이관 속에서 구르고 있는 것 같았다.. 망천로 - 20. 모순(矛盾) 아무도 안 가르쳐 줬어. 원스는 목까지 말이 나왔지만, 시에원이 그다지 기분이 좋은 것 같지 않기에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문 밖을 바라보았다—— 셔터문이 반은 가려져 있어 시야 범위에 제한이 있었다. 비스듬히 마주한 상점의 어둑한 문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이 없었기에 자연히 시에원이 오기 전에 무엇과 마주쳤는지 알 수 없었다. 원스는 미간을 찌푸리고 답답한 듯 말했다. "누가 널 건드렸어?" 시에원은 순간 얼떨떨해졌다. 그는 원스의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던 듯 셔터를 받치고 있던 동작이 멈추었다. 가게 안의 백열등은 너무 희어 그의 눈동자를 검게 비추며 한 겹의 얇은 빛을 뒤덮었다. 그는 빛 속에서 침묵하며 서 있다가 잠시 후 정신을 차렸다. 그는 고개를 기울이고 웃으며 한숨을 쉬었다... 망천로 - 19. 영정사진(遗照) "당신들 둘이 합칠 수 있겠네, 그가 들어올 때 한 사람 치를 못했던 거 아닌가." 어느 걸걸한 목소리가 끼어 들었다. 원스가 바라보니, 그는 장비링의 바보 아들이었고 션챠오의 조문객 명부에 그의 이름이 있었다. : 저우쉬周煦. 이름은 좋은 이름이었으나, 사람은 좀 매를 벌었다. "너한테 물어봤니, 왜 끼어 들어?" 장비링은 그를 밀치고 황급히 원스를 향해 원만히 수습하려 했다. "마네킹에 붙으면 이런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일이지. 이상하지 않아." 저우쉬는 코웃음을 쳤다. "누가 그래? 우리 이모는 안 그래." 장비링이 그를 노려보았다. "네 이모, 이모 하면서 넌 매일 네 작은 이모가 대단하다고 하는데. 장란张岚이 몇 살부터 농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그게 같니?" 원스는 다른 집에 관심을 기울이지.. 망천로 - 18. 인연(有缘) 이것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원스는 속으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으로는 냉정하게 설명했다. "고의는 아니었어." "이——" 시에원은 화가 나 웃음이 나오려다 말문이 막힌 듯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양심이 찔리지 않아?" "……." 반신 마네킹의 이목구비 없는 얼굴은 그렇게 빤히 그를 향하고 있었다. 누구는 달걀형 얼굴이 없나. 원스는 고집스레 그와 조용히 대치했다. 분명 무척 이상한 장면이었는데, 이것이 시에 사장의 어느 부분을 건드린 것인지 그는 목 안쪽에서 희미하게 웃고는 고개를 돌리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단정치 못한 녀석." 원스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 시에원은 다시 고개를 돌리더니 잠금이 걸린 유리 문을 가리키며 느리게 말했다. "그래, 난 성격이 좋으니 네가 실수한 걸로 여길게. 그러면..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